본문 바로가기

전국 걷기여행/- 충청권

단양 느림보 강물길 (1) 느림보 흉내 내다가 시간만 흘러가고


 * 2017. 12. 29

 * 고수재 정상~금굴~석문~도담삼봉~단양 생태체육공원~장미터널~단양강 잔도

 * 아내와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

 느긋하게 남한강변을 구경하면서 걸어라고 느림보 강물길인가

 코스가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걷기 꾼들에게는 한번에 걸어야 제맛이다.

 고수재부터 시작하여 수양개 선사유물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느림보 강물길의 코스

 하루 종일 걷기에는 딱 적당한 코스다.


 출발점인 고수재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




(고수재 정상)


고수재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느림보 강물길을 시작한다.





고수재에 주차를 하고 나니 느림보 강물길의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서 도담삼봉 주차장까지가 느림보 강물길로 표시되어있다.





고수재에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새로 조성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우측의 데크길로 올라서지만

결국 나중에 길은 만나게 되어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숲 속 교실이 조성되어 있으며

그리고 출렁다리와 포토존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가 보기로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위로 올라서면

숲 속 교실이 나오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되돌아 나와 포토존으로 향한다.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전망대인 포토존

입구에서 왕복 1000여m 거리다.





갈 길은 먼데 포토존의 유혹에 빠져 이곳으로 왔다.

어차피 이 길은 느림보 강물길이라 느림보처럼 구석구석을 돌아 보기로 하며 걷는다.





조용한 평일에 왔지만 

종일 흐린 날씨와 미세먼지로 시야는 꽝이다. 





돈 들여 멋지게 만들어놓은 포토존 전망대

그냥 갈 수 없어 여기서 한 참을 머물며 간다.






포토존에서 되 돌아 와

테이프로 감춰진 이정표 따라 걷는다.





이 길은 산 능선길이다.





금굴 방향으로






단양이 부자마을인가 정자도 2층으로 되어있다.





운치 있는 낙엽 길

하지만 낙엽 밑으로 얼음이 있어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이 길은 느림보 강물길





낙엽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숲속





남한강변으로 내려오니 먼저 이처럼 작은 동굴이 보이고





한쪽에 이처럼 큰 동굴이 있다.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의 유물층이 발견되었으며

동굴의 길이는 85m이다.





선사시대 문화층이 차례로 모두 나타나는 동굴로서

당시 사람들이 여러 시기에 고루 살았던 흔적이 잘 나타나고 있는 유적이다.









금굴에서 나와 옆으로 돌아 위로 오른다.





도담터널 위를 지나





도로를 따라 하덕천대교를 건넌다.





간혹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살짝 얼어있는 남한강의 모습





다리를 건너 여기로 찾아 왔지만

이정표의 표시가 헷갈리게 만들어져 있다.





도담삼봉 3.2km 방향으로.

이제부터 길은 산의 능선을 따라 걸으면 된다.

간혹 옆으로 빠지는 이정표의 길도 무시하고 무조건 산의 능선길로만 따르면

석문을 거쳐 도담삼봉 주차장으로 내려서게 된다.





더욱 궁금해지는 출입금지





출입금지를 넘어 들어오니 이런 모습이 눈앞에 나타난다.

산이 통째로 없어지고 있다.





금굴을 보고 나서 건넜던 하덕천대교





능선길 중간중간 이런 쉼터도 자주 나온다.





도담삼봉의 모습도 보이고





표준줌이라 최대한 당겨진 모습이다.





날씨만 좋았으면....







단양 석문





석문과 남한강






도담삼봉과 주차장





(2)부에서 계속





지도 클릭시 조금 큰 사진





느림보 강물길 안내도





느림보 강물길 gpx 파일 느림보강물길.gpx


 

느림보강물길.gpx
0.0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