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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영남알프스

반야암능선~영축산 - 가깝지만 먼 곳

 

  * 2016. 11. 12

  * 지산리~반야암능선~영축산~숨은재~은수샘~백운암~극락암~반야암~지산리

  * 아내와

 

  다시 찾은 영남알프스의 산

  먼저 차량회수하기 쉬운 지산마을로 간다.

  어디로 올라서 어디로 내려오는지 내 맘대로 갈 수 있는 코스가 많은 이곳

  그러나 아내는 이곳이 초행길이다.

 

  오늘 오후 5시부터 일찍 시작하는 송년회가 열린다.

  무조건 산에서 4시까지 보내고 하산을 해야 하므로 처음부터 느긋하게 산을 오른다.

 

 

 

모처럼 찾은 지산마을

가을은 벌써 마을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우측 도로를 따라 오른다.

 

 

지산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왼쪽으로 보이는 샛길로 들어선다.

 

 

축서암 사거리

 

왼쪽 비로암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제부터 영축산 오르기 전까지 계속되는 소나무 숲길이다.

 

 

걷기 좋은 길

 

 

우측으로 오른다.

 

직진은 비로암으로 가는 길

 

 

우측으로 올라 나오는 갈림길에서 보이는 능선이 반야암능선이고

다른 길은 외송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계속되는 능선 오르막

 

 

쉬엄쉬엄 오른다.

 

 

반야암능선의 최고 전망바위에서 자리를 펴고

마지막 영축산의 가을을 즐긴다.

 

 

 

영축산에서 죽바우등~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을도 이젠 서서히 영축산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영축산의 병풍바위와 오룡산으로 이어진 능선

그리고  영축산 남쪽 사면의 고운 가을빛을 즐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가을 바람과 푸른 하늘이 반기는 영축산 정상

 

 

 

 

멀리 신불산과 신불서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과

 

 

죽바우등과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아담한 능선

 

 

죽바우등 방향으로 내려 서면서

뒤돌아 영축산의 정상모습을 한번 담아본다.

 

 

능선길 양탄자를 깔아놓았네

 

 

건너편 재약산의 사자봉과 수미봉의 조망도 즐기면서 걷는 능선길

 

 

 

발아래 비로암과 극락암이 뿌옇게 보인다.

 

 

능선을 내려서기 전 길 옆 바위 위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들을 내려다 보는 풍경과

가을햇살도 듬뿍 받으며

 

 

숨은재능선에서 하산길을 잡는다.

 

 

여기 지나서부터 거친 하산길

 

 

너덜지대를 하산하는 아내의 힘든 하산길

은수샘의 물을 한 잔 마시기 위해 이 길로 왔었다.

 

 

은수샘의 물을 한 잔 마시고

 

 

 

 

백운암으로 내려선다.

 

 

 

 

하산길 극락암의 홍교(虹橋, 무지개다리)에서 사진 한 장만 남기고

반야암으로 향한다.

 

 

 

반야암 절 집 마당에서

 

 

반야암에서 농로를 가로질러 다시 지산마을로 간다.

 

영축산 산행을 끝내고 모임장소로 가는 길

갑자기 외삼촌의 부고 소식을 듣고

서울로 향하는 ktx를 예매하면서 바쁜 나날의 연속이 시작된다.

 

 

 

 

 

  반야암능선 gp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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