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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중국

2일차. 삼청산과 고공잔도

 

 * 2013. 7. 29 * 삼청산, 황산 트레킹 2일차 * 삼청산 트레킹 * 금사 케이블카~남청원 풍경구~양광 해안 풍경구~옥경봉 풍경구~동해안 풍경구~서해안 풍경구~남산 케이블카

 

  고공잔도로 유명한 삼청산으로 간다.  산세가 험하고 거칠어 일반인들도 오를 생각을 감히 하지는 못하는 곳인데  11년 동안의 설계와 18년 동안의 공사로 케이블카 및 절벽에 고공잔도를 완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삼청산이다.

 

 

 

 

2008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삼청산은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장가계나 황산이 수려한 산세로 중국 동양화의 전형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면삼청산은 기묘하고 독특한 화강암의 바위들로 이루어진 대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절경의 산이다.

 

 

 

(금사 케이블카로 입구)

 

삼청산은 중국의 강시성과 장시성 경계에 있는 해발 1820m이다.

 

 

 

오악의 절경을 두루 보고자 하면 그 절경은 삼청산에 있다.장가계와 황산을 합쳐 놓은 듯 뛰어난 산세와 비경의 산이다.

 

 

 

 

 

 

 

멀리 코브라의 형상을 한 거대한 바위가 보인다.

 

 

 

삼청산의 상징인 '거망출산'이며 높이가 128m이다.

 

 

 

 

 

 

(동방여신바위)

 

 

 

삼청산의 등산로는 절벽에 고공잔도를 만들어 일반인들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거대한 바위에 잔도를 만들어내는 중국의 위대함감히 중국이라서 가능할 일이다.

 

 

 

128m의 거망출산넘어지지 않고 오랜 세월 버티고 있다.

 

 

 

 

 

 

 

 

 

 

 

 

 

 

 

 

 

 

 

 

 

 

연꽃모양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잔도다.

 

 

 

 

 

(선인지도)선인이 손가락으로 길을 가르쳐 주고 있다.

 

 

 

 

 

 

 

다섯 손가락(오지봉)같은 이 바위는 만홀조천"만백성이 천자를 배알하다"는 뜻이다.

 

 

 

 

 

 

 

잔도는 거망출산의 바위 사이로 연결되며 이후 산의 옆구리를 빙글빙글 돌아 계속 이어져 있다.

 

 

 

 

 

 

 

 

 

 

 

 

 

 

 

 

 

 

 

아찔한 절벽의 유리 전망대이다.유리가 휘 뿌옇게 보여 아찔한 느낌은 모르겠다.

 

 

 

 

 

 

 

 

 

 

 

 

 

 

 

 

 

서해안 풍경구로 들어선다.

 

 

 

 

 

 

 

 

 

 

 

 

 

 

 

 

 

 

 

 

 

 

 

 

 

언젠가 EBS의 극한직업에서 본 고공잔도 건설모습이 생각난다.절벽에 매달려 잔도를 건설한 중국인들의 위대함.언제쯤 가볼까 생각만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올해에 들어서 아내와 같이 삼청산의 고공잔도를 걸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