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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남아

캄보디아 씨엠립 ⑨ 톤레삽 호수와 캄퐁플럭

 

 * 2017. 10. 28 ~ 11. 2

 * 아내와


  유적지 투어를 마치고 동양에서 가장 큰 호수인 톤레삽 호수로 왔다.

  해마다 우기가 찾아오면 메콩강이 불어나 톤레삽으로 흐르며

  그 때문에 최대 일곱 달 동안 거대한 지역이 물에 잠긴다.


  캄보디아 면적의 15%를 차지하면서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톤레삽 호수

  우기 때 호수의 면적이 네 배로 늘어나고

  주변의 숲과 농경지를 다 삼켜 버릴 정도로 큰 호수이다.




톤레삽 호수

물도 가득 차 있고 배도 많이 보인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니

배도 많이 만들고




(배 지붕 위에서)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간다.




지금이 호수의 수위가 가득 차 있을 계절이다.





경찰서도 보이고




관공서와 학교도 있다.




(학교)




호수 곳곳에 형성된 수상 가옥들

이들 대부분이 베트남이 공산화 할 때 탈출한 베트남의 난민들이다.


모두 어업을 생업으로 하며 의식주 모든 것을 호수에서 해결한다.




수상가옥의 지붕과 벽은 대부분 양철로 덮여있어

집안으로 들어서면 쪄 죽을 것 만 같은 느낌




캄퐁플럭의 수상마을

1년 내내 흙탕물이 흐르는 톤레삽 호수의 물






그래도 집집마다 화초도 키우고 있다.






수업 마치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






잠시 학교에 들러 싸르 시장에서 사온 과자와 학용품을 아이들에게 나눠준다.






과자를 한 트럭을 줘도 부족하겠다.






수상마을을 구경하고 쪽배로 갈아 타면서

수상마을과 맹그로브 숲을 둘러 본다.






수상마을을 더 천천히 구경하면서







닭장




아이들 통학용 자가용




맹그로브 숲 속으로




매점도 나오고






건기때는 물이 다 빠져 쪽배를 탈 수 없는데

지금은 만수위라 숲 속에 물이 다 들어차 있다.




보트 하나에 두 명씩




천천히 맹그로브 숲 속을 둘러본다.





쪽배 투어를 끝내고

톤레샆 호수를 보러 간다.





망망대해나 다름없는 호수

여기서 나는 물고기가 캄보디아인의  단백질 공급 60%를 차지 한다.




톤레삽 호수 잠깐 구경하고 이제 돌아 가야 할 시간






어느 수상가옥에 잠시 멈춰

그들의 집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꺼번에 많이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입구에 가족 사진이 걸려있고




여기는 침실이다.

양철판으로 된 지붕에서 내려오는 열기로

집안은 그야말로 푹푹 찌는 수준의 온도다.




거실을 거쳐






여기는 부엌





우리를 보러 옆집에서 꼬마 아이들이 구경 왔다. 







색다른 경험의 톤레삽 호수와 캄퐁플럭 투어

물 위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이나 우리들의 삶이나 뭐가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