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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중국

⑤ 관광을 하며 마지막 날을 보낸다

 

 * 2016. 1. 24

 * 여강고성~흑룡담 공원~인상여강 가무쇼~옥수채~백사벽화

 * 아내와

 

 여행의 마지막 날

 모처럼 아침을 여유 있게 보내고

 오전 9시 호텔을 나와 여강고성을 둘러보는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다.

 

 

 

 

여강고성의 호텔에 들어선 날 밤에 둘러본 고성의 모습

 

 

 

골목길 따라 이리저리 둘러보고

 

 

 

 

 

 

 

먹자 골목도 나오고

 

 

 

대충 1시간 여 둘러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다.

 

 

 

 

 

화새호텔 입구

옛 집을 여러 채 리모델링하여 호텔로 사용 중이다

 

 

 

마지막 날.  오전 9시 여유 있게 호텔을 빠져 나와 여강고성을 둘러본다.

 

 

 

운남성의 성도이며 사계절 모두 봄처럼 따뜻하고 언제나 꽃이 만발하였다 하여 춘성(春城)이라 불리는 도시다.

 

 

 

인구의 1/3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푸르른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여행지며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여강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거주지며

800 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여강고성의 건축물은 나시족의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고

옥룡설산에서 흘러온 강물이 고성 안으로까지 흘러 들어오고 있다.

 

 

 

여강의 동파문화라는 독특한 상형문자

 

 

 

여강고성의 사방가

 

 

 

고성안의 수로

옥룡설산에서 흘러온 강물이 옥수채를 거처 여기까지 흘러온다.

 

 

 

 

 

 

 

 

 

 

 

여강고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모두 찻집으로 되어있으며

차 한 잔을 시키고 나서 카메라로 이런 풍경을 담는다. 

 

 

 

찻값을 냈으니 기념사진도 찍고

 

 

 

저곳을 언제 다 둘러보나...

 

 

 

 

 

사방가 근처에서 이리저리 시간때우다가

 

 

 

수로를 따라 흑룡담 공원으로 간다.

 

 

 

홍등이 걸려있는 곳이 음식점이며 술집이고 찻집이다. 

 

 

 

도로의 바닥은 800 여 년 전에 건설 되었을 때 만들어진 돌로 만들어진 도로다.

 

 

 

 

 

 

 

 

 

 

 

수로를 따라 흑룡담 공원으로 왔다.

옥룡설산에서 흘러온 물이 흑룡담을 빠져 나와 여강고성의 수로를 따라 흐른다.

 

 

 

흑룡담의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 옥룡설산 풍경구 안에 있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 가무쇼를 보러 왔다.

 

 

 

옥룡설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이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소수민족들의 삶이 어려워져

장예모 감독이 이곳으로 영화촬영을 위해 찾았다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쇼를 만들었다고 한다.

 

 

 

쇼는 약 500 여 명의 배우들이 출연을 하는데

전문배우가 아니고 전부 이곳의 원주민들로 구성 되었다 한다.

 

 

 

소수민족들의 삶과 애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차마고도를 따라 교역을 위해 먼 길을 떠나는 남성들을 대신하여

육아부터 농사까지 모든 가사 노동에 종사해야 했던 나시족의 여성들

 

 

 

대충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고 관람을 하지만

쇼보다 더 멋진 것은 고도 3.050m의 공연장에서 옥룡설산을 배경 삼아 보는

보는 풍경이 더 멋지다.

 

 

 

 

 

인상여강가무쇼를 끝내고 여강으로 가는 길에 옥수채를 둘러보고

 

 

 

옥수채는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성지며 여강의 발원지

 얼굴은 사람인데 뱀의 몸체를 한

나시족들이 숭배하는 자연신 동상.

 

 

 

 

 

 

 

사자개와 같이 사진 찍는 사람들

사진 찍는데 5위안?

 

 

 

끝으로 백사벽화를 둘러본다.

 

명, 청나라 시기인 1385~1619년에 이 지역에 살던 화가들과

중앙 평야지대에서 온 도교 예술가,

티베트 지역의 라마교 화가 등이 그렸다 하는 벽화들

 

 

 

이곳에 유명한 백사벽화가 명나라 전쟁 중에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고 있다.

이것은 모조품(진품은 사진 촬영 금지)

 

 

하루일정의 관광을 끝내고 귀국하는 날

고산의 느낌을 처음 느껴보는 아내는 무척이나 아쉬웠던지

 나에게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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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나 안나푸르나 트레킹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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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올 년 말에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