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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 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13~14코스]. (1) 이순신 호국길

 

 * 2015. 7. 19

 * 이락사~차면~월곡~노량~충렬사

 * 아내와 둘이서

 

 금년 3월 23일 남해 바래길을 시작한지 4개월 만에 마지막 일정으로 13코스와 14코스를 걷는다.

 바래길은 현재 7코스까지 조성되어 있으며 

 13코스와 14코스는 일부분만 개통되어 있다. 

 

 

 

바래길의 마지막 날이라 후끈거리는 여름의 날씨가 반긴다.

 

 

13구간의 시작점인 이릭사 주차장

먼저 이락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충무공의 비각을 거처 관음포 앞바다가 보이는 첨망대로 간다.

 

 

첨망대 가는 길이 아담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첨망대의 앞 바다는 하얗게 보이지 않는다.

 

7년 동안의 임진왜란에 종지부를 찍었던 노량해전의 관음포 바다가 보이는 곳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맨 처음 육지에 오른 곳이다.

 

 

이락사에서 왕복 30분 정도 첨망대를 둘러보고

이순신영상관 옆으로 난 바래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13 코스를 걷는다.

 

 

13코스는 이락사에서 노량 충렬사까지 기존 조성되어 있는 이순신호국길을 따라 걷게 되어있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오른다

 

 

마늘을 수확하고 그 자리에 고구마를 심어 놓은 밭

 

 

사진으로는 보기 좋은 길이나

오늘따라 습도가 매우 높아 걷는 내내 땀과의 싸움이다.

 

 

남해 바래길의 갈림길에서는 종종 헷갈리는 구간이 나온다.

갈림길의 입구에 작은 표시라도 있으면 좋은데

어느 한쪽으로 50m정도 걸어가면 표시기가 나오는데

이번에 아내가 우측으로 감을 잡고 간다.

 

이제 아내의 길 찾는데도 점점 도사가 되어가고 있다.

 

 

바다건너 광양 산업단지

 

 

월곡마을 해변으로 내려왔다

 

 

잔잔하 바다

 

 

여름에는 해안가를 걷는 것보다 이런 산길을 걷는 게 좋다.

 

 

잠시나마 산길도 걸어보고

 

 

다시 해안가의 마을로 내려왔다.

 

 

 

남해대교와 새로 건설중인 제2 남해대교

 

 

새우깡이라도 있었으면

 

 

 

 

남해대교를 지나면 바로 충렬사

 

 

충렬사 입구에서 13코스를 끝내고

바로 14코스의 출발점인 서상 여객선터미널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