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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7번국도 여행 - 특별한 휴가 ①


 * 2019. 05. 22~05. 25

 * 망양정, 맹방 해변, 추암 촛대바위, 정동진

 * 아내와 아들


  2박 3일의 특별한 휴가가 주어졌다.

  강원도 설악 한화 리조트의 2박3일 숙박권과 10만원의 강원도 상품권은 회사에서 덤으로 제공받고

  올해 4월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그 피해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강원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모처럼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울진 망양정)


집에서 숙소가 있는 설악 환화 리조트로 가는 길은

7번 국도를 따라 올라 간다.


7번 국도를 따라가는 여행지는 모두 해파랑길의 여행지와 중복이 되는 그런 곳이다.

작년 4월까지 해파랑길 24코스인 기성 터미널까지 마무리 하고

25코스는 집에서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훗날 정년퇴임 후 걷기로 하고 미루어 놓은 길이다.




(울진 망양정)


집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아직 걷지 못한 해파랑길 25코스부터 보이는 관광지를 둘러본다.





망양정에서 보는 망망대해





망양 해변 근처 언덕에 자리잡은 망양정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라는 글씨를 써 보내 걸도록 했다.





망양정과 해맞이 공원

갑자기 뜨거워진 태양에

조금이라도 걷는 게 귀찮아 진다.





모처럼 떠나는 여행길

한적하고 널널한 공간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맹방 해변)


울진에서 삼척으로 왔다.

삼척 제1의 해수욕장으로

바닷물과 담수가 교차하는 곳으로

바다 조개가 많이 잡히는 곳이다.






모처럼 파란 바다 앞에 서 본다.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다.





(추암 촛대바위)

삼척에서 동해로 왔다

때마침 근처 방파제 공사로

촛대바위의 배경은 공사판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인증샷은 찍고 가자.








(북평 해암정)


촛대바위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곳에 있는 정자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건립한 정자로

정조 18년(1794)에 다시 중수 했다.





(정동진)


동해에서 강릉으로 왔다.

먼저 정동진 해변을 둘러본다.






정동진 해변과 썬크루즈 호텔





역시 강원도의 동해바다가 멋있다.

물이 파랗고 깨끗하지만

각종 플라스틱과 스치로품들이 보이지 않아서 좋다.





오늘따라 날씨도 좋고








(해시계)





(모래시계)






모처럼 평일의 바닷가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가

삶은 가끔 한번씩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







숙소에서 바라본 설악산을 바라보며 특별한 휴가 중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