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3 코스

* 2022. 03. 22

* 용수포구~낙천의자공원~저지오름~저지예술정보화마을

* 아내와

 

이 동네만 오면 바람이 심하다

제주도 바람은 여기로 다 모여드는 것 같다

그러니 풍차(풍력발전소)도 많이 보이고...

 

13코스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올레길 시작

 

 

 

너무 일찍 출발해서 

언제나 시작은 1등이다.

 

 

 

오버자켓은 웬만해선 안 입는데

제주도 바람에 졌어

요즘은 계속 입고 다닌다.

 

 

 

"길 위에서 묻다"

 

 

 

아내의 발가락이 고장나는 바람에 

걷는 내내 신경이 쓰인다.

 

하루이틀 정도만 걷고 끝내야 겠다.

 

 

 

(용수저수지)

 

 

 

먹을 것 많은 창녕 우포나 남지저수지로 가지

멀리 제주도까지 날아온 것 보니

삼다수가 좋은 걸 알아가지고...

 

 

 

새들의 세상

날아갈 생각도 안 한다.

 

 

 

선녀가 목욕하고 하늘로 날아간 곳이라는 선세비(仙洗飛)

 

 

 

길은 좋다

 

 

 

이런 길은 아주 잠깐만

 

 

 

동백이 활짝 피고

 

 

 

아내의 발가락을 위해

 

바람 없는 곳에서는 

무조건 쉬었다 간다

 

 

 

 

 

잎이 무성하면 멋 일을 것 같은 팽나무

 

 

 

낙천의자마을에 도착했다.

 

 

 

마을 옆 낙천의자공원도 있고

 

 

 

전망대로 올라왔다

 

 

 

의자공원 답게 모든 의자가 다 모여 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동구밖 밀감 과수원

 

 

 

저지오름이 보인다.

 

 

 

여기는 나뭇잎이 무성하네

 

 

 

저지오름을 오른다.

 

 

 

오름을 올라

분화구 둘레길을 걷고

 

 

 

산방산

 

 

 

저지오름 정상에 도착

 

 

 

처음보는 디지털 망원경

 

주위 조망은 좋은데

날이 흐려서 너무 아쉽다.

 

 

 

밤새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

 

 

 

저지오름 분화구

 

 

 

분화구 속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거리는 100m정도

 

 

 

분화구 아래에 도착

 

 

 

무수한 덩굴만 보인다.

 

 

 

저지오름을 내려서면

 

 

 

13코스는 끝이 난다.

 

 

 

올레1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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