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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훗카이도 2박 3 - 가을 바람 ①

 

 * 2018. 10. 14 ~ 16(2박 3일)

 * 훗카이도 오타루~도야~노보리베츠~삿포로

 * 천수부부. 상군부부와 함께 6명


  천수 친구가 훗카이도 2박 3일 싼 가격에 나와있다고 하여 훗카이도 가을 여행을 떠난다.

  싼 가격에 떠나는 패키지 여행

  1달전쯤 진도 6.7의 강진이 일어난 곳이지만

  한 달이 지나면 모든 게 잊어버리는 우리의 습관

  모처럼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쐬러 여행을 떠난다.




부산 김해공에서 훗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

바로 오타루로 이동 오타루 운하를 둘러본다.






오타루의 상징인 오타루 운하

1914~1926년에 길이 1.300m, 폭 40m의 규모로 완공되어

오타루 항에 정박한 화물을 날랐으며


지금은 운하 주변의 창고를 레스토랑이나 공방, 상점 등으로 개조되어 운영 중에 있다.  





약 100여m 정도되는 오타루 운하를 왕복으로 걸어본다.





여기가 오타루의 핫한 장소라는데

내 눈에는 뭐 별로 감흥이 남아있지 않다.





그냥 사진이나 찍으면서 걷는다.





잠시 휴가를 내고 이렇게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나쁠 것이 없지 않는가.





일단 밖으로 나오니 세상이 즐겁다.





여기가 한국인가 아니면 중국인가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과 중국 사람들뿐이다.







운하주변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

패키지를 따라오면 딱 하나 여유를 놓치고 만다.





바쁘게 살아온 나의 시간

여행 와서도 바쁘게 관광지를 둘러보고 가는

그런 인생이다. 





나는 언제쯤 여유를 찾을까











오타루 운하를 둘러보고 바로 오타루 구 시가지를 둘러본다.





심심하지 않게 눈요기를 할 수 있는 거리






때마침 증기를 내뿜는 증기시계

뒤로 오르골당이 있는데

저곳을 왜 몰랐을까







배고프게 돌아다니는 것도 고역이다.

어디 한곳에 들어가 맥주나 한잔하면서

혀를 즐겁게 해야 되는데

패키지 일정상 그런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눈을 즐겁게 하는 여행도 좋지만

여행지에서 음식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좋은 여행인데

일정상 시간표에 다라 움직이며

바쁘게 둘러본다.














첫날 온천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장소로 출발하기 전 호텔 밖의 풍경을 담아본다.




(호텔 밖의 풍경)





도야호수를 바라보는 사이로 전망대로 왔다.





화산분출이 일어나서 꼭대기가 폭발되어

그 자리에 물이 고여 생긴 칼데라 호수이다.







호수 중앙에 4개의 섬이 있는 도야호수

경치 하나는 끝내준다.







여기서 유명한 요구르트 하나씩 사서 맛을 보며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