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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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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히말라야의 설산들 * 2017. 1. 7 (1.6 ~ 1.17) * 카트만두~포카라~페와호수~나야폴~비레탄티 마을~힐레마을 * 아내와 호텔에서 맞이하는 하룻밤 아직까지도 설산이 있는 네팔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카트만두의 공항으로 이동한다. 카트만두의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작은 시골의 공항 같은 모습이다. 포카라로 이동하기 위해서 카트만두 공항에서 작은 비행기로 30분쯤 날아가야 된다. 예티항공의 24인승 비행기로 먼저 히말라야의 설산이 보이는 우측의 창가에 자리 잡기 위해 아내부터 먼저 올려 보내고 공항과 비행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얼마 안돼서 보이는 히말라야의 모습 처음 보는 황홀한 모습에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른..
① 약속의 땅 * 2017. 1. 6 (1.6 ~ 1.17) * 인천공항~카트만두 * 아내와 세계의 고봉들이 몰려있는 히말라야 항상 꿈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근속 30주년의 휴가에 맞춰 아내를 꼬드겨 히말라야의 설산을 보러 간다. 혜초 트레킹과 함께하는 11박 12일의 일정 카트만두 트리뷰반 공항에 도착 후 호텔로 이동하면서 매리골드의 꽃으로 만들어진 꽃다발을 하나씩 목에 걸고 호텔에 도착 히말라야의 설산을 보겠다는 희망 하나에 6시간의 비행시간도 생화의 꽃 향기와 함께 첫 일정을 시작한다. 아내와 함께하는 장거리 트레킹에 기대와 걱정 두려움이 첫날부터 머리가 살며시 아파오고 장거리 산행에 처음나선 아내가 어떻게 생각할지 온통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안나푸르나 남봉 7.273m) 그래도 몇 년간 꾸준한 산..
⑤유적지 및 민속공연 관람 * 2016.7.31 ~ 8.6 * 인천국제공항~몽골 올란바토르~테를지 엉거츠산~흡수골 햐사산~올란바토르 체체궁산 * 아내와 몽골 민속공연 및 올란바토로 관광시 스마트폰으로 몇 장 찍은 사진들 몽골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라마 불교사원인 간단사원 몽골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몽골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사원으로 사원 내부에는 높이 약 27m의 불상이 있는데 사진 촬영은 금지 그냥 외부만 사진에 담아 본다. 간단 사원엔 많은 승려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는데 이날은 날이 더워서 스님을 보지 못했다. 사원 곳곳에 있는 여러 모양의 마니차들 일반 민중들이 범어를 읽지못해 부처님의 말뜻을 기릴 수 없자 경전을 넣은 마니차를 돌리는 것만으로 경전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한다. 사원 내부와 외부 돌아가며 마니차를 ..
④ 몽골의 초원 * 2016.7.31 ~ 8.6 * 인천국제공항~몽골 올란바토르~테를지 엉거츠산~흡수골 햐사산~올란바토르 체체궁산 * 만즈시르 사원~체체궁산 정상~후르후레 계곡 * 아내와 이번 몽골 트레킹 일정이 아주 편하게 짜여 있다. 하루 걷고 하루 쉬고, 하루 걷고 또 하루 쉬고 흡수골에서 올란바토르 도착 후 민속공연 관람 후 마지막 밤을 호텔에서 보낸다. 보그다산에 있는 4개의 봉우리 중 최고봉인 체체궁산을 오르기 위해 만즈시르 사원 주차장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한다. 체체궁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만즈시르 사원 방향으로 오르다 왼쪽 나무가 우거진 숲 속 방향으로 오르면 체체궁산의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들이 세워져 있다. 잠깐 시간을 내서 만즈시르 사원을 구경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단체라 어쩔 수 없이 일행들과 함..
③흡수골을 내려다 보며 * 2016.7.31 ~ 8.6 * 인천국제공항~몽골 올란바토르~테를지 엉거츠산~흡수골 햐사산~올란바토르 체체궁산 * 아내와 초저녁부터 피워둔 장작난로의 포근한 열기 계절의 시간을 추월하여 어느새 10월의 늦은 밤을 맞는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피곤한 상태에서 게르의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와 바람소리는 어머니의 자장가처럼 나의 뇌리 속에 파고든다. 몽골의 푸른 진주라 불리는 흡수골 호수 몽골여행의 프리미엄 휴양지로 손꼽히는 청정지역으로 몽골 국내 항공과 자동차를 이용하여 흡수골에 도착할 수 있다. 햐사산 트레킹의 출발점으로 실어줄 러시아제의 낡은 승합차인 푸르공도 초원을 달리려 준비하고 있다. 상쾌한 아침 눈앞 세상의 모든 것이 푸르고 잡히지 않는 공기조차 맑고 싱그런 느낌들. 가벼운 걸음걸이에 분홍바늘꽃들..
② 몽골의 푸른 진주 * 2016.7.31 ~ 8.6 * 인천국제공항~몽골 올란바토르~테를지 엉거츠산~흡수골 햐사산~올란바토르 체체궁산 * 아내와 징기스칸에 의해 통일된 부족의 몽골 한때 지구의 1/3을 점령했던 세계 최강국이었던 나라로 수도는 올란바토르이고 면적은 남한의 17배 그 반면 인구는 300만 정도로 평균 고도가 해발 1500m로 중앙아시아 고원지대에 위치한 내륙국가이다. 연 일교차가 매우 크며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다. 몽골의 남쪽은 사막지대 드넓은 초원과 사막지대의 중부지역을 지나 숲과 산 공기 좋고 물이 좋은 북쪽지역의 흡수골로 이동한다. 올란바토르 공항에서 무릉공항으로 1시간 20분 무릉공항에서 흡수골로 차량으로 3시간 가량 이동하며 올란바토르에서 동북방향으로 700km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다. 몽골은 물이..
①초원의 나라 몽골로 떠나다 * 2016.7.31 ~ 8.6 * 인천국제공항~몽골 올란바토르~테를지 엉거츠산~흡수골 햐사산~올란바토르 체체궁산 * 아내와 여름휴가 시작이다. 뜨거운 한반도의 열기를 피해 시원한 몽골로 떠나는 여정 여행의 시작은 늘 어수선하게 준비하는 그 시간부터의 설렘을 느낀다. 몽골의 수도 올란바토르의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올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60km 떨어진 테를지 국립공원의 엉거츠산(2.085m)을 향해 걷는다. 강과 산, 나무가 곁들어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테를지 국립공원 1993년 세계 자연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 되었다. 트레킹의 시작은 산에 피어있는 야생화와 함께 들꽃의 천국 속으로 들어간다. 왜솜다리와 패랭이꽃등 수십 가지의 야생화가 피어있는 자연 속으로 묻혀 들어가지만 올해 들어 이상기온으로 32..
⑤ 관광을 하며 마지막 날을 보낸다 * 2016. 1. 24 * 여강고성~흑룡담 공원~인상여강 가무쇼~옥수채~백사벽화 * 아내와 여행의 마지막 날 모처럼 아침을 여유 있게 보내고 오전 9시 호텔을 나와 여강고성을 둘러보는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다. 여강고성의 호텔에 들어선 날 밤에 둘러본 고성의 모습 골목길 따라 이리저리 둘러보고 먹자 골목도 나오고 대충 1시간 여 둘러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다. 화새호텔 입구 옛 집을 여러 채 리모델링하여 호텔로 사용 중이다 마지막 날. 오전 9시 여유 있게 호텔을 빠져 나와 여강고성을 둘러본다. 운남성의 성도이며 사계절 모두 봄처럼 따뜻하고 언제나 꽃이 만발하였다 하여 춘성(春城)이라 불리는 도시다. 인구의 1/3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푸르른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여행..